비누만 있었으면 2억 명을 살릴 수 있었다? 유럽 역사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생긴 이 사건은 사실 비누만 있었어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비누가 널리 퍼져 있어서 안전하지만 이 당시 유럽은 비누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요. 지금부터 이 사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흑사병이란? 흑사병은 중세 유럽에 큰 영향을 미친 전염병으로, 1347년부터 1353년 사이에 유럽 인구의 30~60%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흑사병은 페스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페스트균을 갖고 있는 쥐벼룩이 옮깁니다. 흑사병의 증상은 고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출혈 등이 있습니다. 흑사병의 기원은 아시아로 추정됩니다. 1347년 흑사병은 중앙아시아에서 시작되어 지중해를 따라 유럽으로 전파되..